【과천】서울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코스를 마련, 손님 맞이에 나섰다.
 
수도권 제일의 놀이동산인 서울랜드는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과 동시에 방학 숙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 여름 체험코스는 개별 가족단위와 학생단체로 나눠 각각에 맞는 코스를 통해 맞춤식 체험을 할 수 있다.
 
개별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코스는 전통공예 체험, 캔 모형만들기 등 세 가지가 마련돼 있다.
 
참가자에게는 방학숙제로 제출할 수 있는 체험코스 자료집을 무료로 증정한다.
 
전통 공예 체험은 한지공예, 도자기 공예, 스텐실, 연 만들기 등 각종 전통공예품을 가족들이 함께 하게 된다.
 
세계의 광장에 마련된 `전통 공예 체험 전시장'에서는 8월29일까지 기본 재료비만으로 직접 전통 공예를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만든 공예품은 방학숙제로 가져갈 수 있다. 재료비는 3천~1만원선.
 
가족 체험 두 번째로는 캔 모형 만들기로, 캔을 미리 준비해오면 무료로 캔 모형 만들기도 배우고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세계의 광장 `지구별 1층'에서 8월29일까지 진행되며, 재활용 캔으로 마징가 Z, 전투기, 우주선, 애완견 등 여러 가지 모형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세 번째는 `꿈나비 2004 디지털 체험'이다.
 
미래의 나라 `이벤트 홀'에서 8월22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놀이를 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자연스럽게 디지털 세상을 이해하고 `상상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단체 관람객들은 보다 다양하고 신나는 체험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첫 번째 코스인 `극기체험코스'는 어린이들 전용 놀이터인 환상의 나라 `액션존'에서 극기체험 전문 조교들과 함께 특별훈련을 받고, 야외풀장에서 신나게 수영하고 놀이시설 1가지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름축제 메인 이벤트인 다이빙 해적쇼와 만화영화 관람, 오후에는 캠프파이어에도 참가할 수 있어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체험학습코스다.
 
두 번째 야영캠프코스는 잠시 집을 떠나 독립심을 키워볼 수 있는 체험코스다.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캠프를 즐길 수 있는 서울대공원 청소년야영장에서 텐트 숙박(1박)과 함께 서울랜드 놀이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돌고래쇼를 포함한 동물원 관람도 즐길 수 있다. 이 코스는 30명 이상 학생단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1만5천원이다.
 
세 번째 코스는 염색체험코스로, 홍화, 치자 등 인체에 무해한 천연 재료를 사용해 천연염색을 배워보는 코스다. 또한 야외풀장과 놀이시설 1종을 이용할 수 있고, 다이빙 해적쇼와 만화영화 관람, 캠프파이어도 코스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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