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구민들에게 차례대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생후 6개월에서 만 9세 미만 중 생애 처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자로, 이날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회 접종 대상자인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한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연령대별로 나눠 만 75세 이상은 다음 달 12일부터, 만 70~74세는 17일부터, 만 65~69세는 20일부터 번갈아 접종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크다"며 "중증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막으려면 꼭 예방접종을 해 달라"고 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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