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가을꽃이 만개한 나리농원을 배경 삼아 아름다운 선율로 천일홍 문화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버스킹 공연을 10월 20일까지 개최한다.

버스킹 공연은 양주시 대표 관광축제인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시민과 관람객이 주체가 돼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조성하고, 나리농원 개방기간 농원에서 흥겨운 어울림 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마련했다.

천일홍 축제기간인 24일과 25일을 포함해 10월 2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시간대 나리농원 메인 전망대 옆 보조무대에서 하루 최대 6회 공연이 진행된다. 

가요와 트로트, 통기타, 오카리나 같은 일반음악을 비롯해 퓨전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 청소년, 노인까지 전 세대가 즐기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일홍 버스킹 공연이 시 대표 축제인 천일홍 문화축제와 연계해 꽃향기로 그윽한 나리농원에 흥겹고 정서 깊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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