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이:세계’를 주제로 30일 개막한다. <포스터>
이번 축제는 뮤지컬 형식의 자유로운 이색 개막식부터 인기 웹툰작가, 부천만화대상 수상 작가와 소통하는 대담이 준비될 예정이다. 2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로 ‘만화 전시’, ‘콘퍼런스 대화만발’, ‘만화마켓관’, ‘비즈니스 상담회’ 같은 현장 참여 행사로 인기 작가와 독자 그리고 국내외 관계자 간 현장 만남이 이뤄진다.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전, K-TOON NFT ART전, 르깟-벨기에에서 온 엉뚱냥전,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전이 마련되며 콘퍼런스 대화만발 코너를 통해 프랑스와 콩고 만화축제 감독과의 대담,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와의 만남, 부천만화대상 수상 작가와의 만남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꾸몄다.

이 밖에도 지하주차장을 활용한 이색 만화 벙커 마켓관을 구성, 작가와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또한 코스프레 의상과 소품이 전시·판매돼 만화와 관련한 색다른 마켓을 경험하게 된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이근욱 총괄감독은 "올 축제는 ‘이:세계’를 주제로 글로벌 팬데믹이라는 이:세계를 겪으며 단절된, 하지만 또 다른 방식으로 연결된 만화생태계에서 만화인의 다양한 시선과 가치관을 다채롭게 엮는 청사진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백창현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