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24일 오후 3시, 미술과 음악을 함께 보고 들으며 곡의 해설까지도 들을 수 있는 ‘클래식 들려주는 미술관’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클래식 3중창은 공연 전마다 음악 코디네이터가 곡 설명을 해주는 콘서트 형태로 이뤄진다.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순수예술과 대중 간의 벽을 낮추고 순수예술에 대한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이번 문화공연은 미술관 개관 이후 진행된 세 번째 미술관 문화공연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을 맡은 앙상블 ‘같음(Kateum)’은 2022년 창단 10주년을 맞아 여러 단체와 컨소시엄 해 ‘THE KATEUM’ 문화예술 그룹으로 발돋움 했다. 더 같음 오케스트라 그룹은 ‘같음’ 오케스트라와 ‘뚜 드르와’ 오페라단을 비롯해 ‘재즈콰르텟 엠즈’가 모여 하나의 그룹이 됐다. ‘더 같음 오케스트라 그룹’은 예술인의 창작과 연주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향유를 선사하며 ‘문화예술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라는 다짐으로 첫걸음을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와 함께 ‘클래식 들려주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트뮤지엄 려」 홈페이지(www.yeoju.go.kr/ryeo) 및 유선전화(☎031-887-2628)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미술관의 전시 및 공연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시 관계자는 "모든 장르가 모여 하나 되는 현대 예술의 흐름 속에서 대중들에게 한 단면을 보여줄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