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전국·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지역 학습자 17명이 입상했다고 25일 알렸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교육 학습자를 격려하고 평생학습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매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및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올해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시화전 수상자는 2명으로, 안양시민학교 김진숙(66)씨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안양시민대학 김순자(65)씨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또 경기도 시화전에서도 경기도교육감상, 경기도의회의장상 등 15명이 수상했다. 

시는 성인 문해교육을 위해 안양시민대학, 안양시민학교, 안양향토학교 등에서 다양한 문해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

비산·부흥·율목종합사회복지관, 만안·동안 노인복지회관에서도 한글교실을 운영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화전에서 수상하신 어르신들께 깊은 축하를 드린다. 안양시민이 배움을 멈추지 않고 평생교육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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