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덕풍동 426-10번지 일원 구 시청사 부지에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가칭)하남 시민행복센터’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남 시민행복센터는 총사업비 약 262억7천만 원이 투입되며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공영주차장, 수영장(25m×5레인), 푸드뱅크, 시니어 헬스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행복마을관리소 등 원도심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4월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명칭공모는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 방법은 공모 신청서(개인정보 제공동의 등 포함)를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hyemin7047@korea.kr)로 지난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하남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당선작은 내부 심사 및 선호도 조사 등을 반영해 최종 선정되며, 최우수(1명) 50만 원, 우수(1명) 30만 원, 장려(1명)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현재 시장은 "원도심 균형발전의 핵심사업인 시민행복센터의 건립 취지와 우리 시의 정체성을 담은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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