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구 전 양평군의회 의장 겸 양평군씨름협회 고문이 양평군청과 동작구청 씨름단 감독 및 지도자를 포함한 씨름선수 20여 명에게 격려의 마음을 담아 추어탕 오찬간담회를 실시했다. 

25일 양평군청 씨름단에 따르면 지난 23일 용문면 소재한 모 식당에서 추어탕과 튀김류 등 김 전 의장이 식사비 전액을 부담해 양평군청과 동작구청 소속 씨름선수들이 격려의 시간을 겸한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이번 오찬간담회는 김 전의장이 매년 비인기 종목인 씨름을 응원하기 위해 실시해온 지역사회 나눔활동이다. 그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으나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다시 추진하게 됐다. 

신택상·신택근 형제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맛 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 양평군청 씨름단과 동작구청 씨름단은 형제 지도자라는 특별한 인연이 있어 각별한 소통과 교류를 실시해왔다. 이렇게 저희 씨름을 사랑해주시고 선수단을 응원해주시는 김영구 전 양평군의장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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