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소외계층 2천여 가구에 가스사용시설이 지원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는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와 ‘지역사회 맞춤형 가스시설·화재예방물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늘어나는 홀몸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가스 사용과 화재 예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안전 위해 환경에 노출된 소외계층 2천 가구에 가스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욱이 가스안전공사와 삼천리는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 가능한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 타이머 콕 설치에 나선다. 가스 타이머 콕은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시간이 되면 가스밸브를 자동 차단해 주는 안전장치로, 밸브를 미처 잠그지 않아 생길 과열화재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협약기관들은 화재예방물품 지원, 가스안전교육 실행 등의 역할을 맡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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