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연천군 ‘재인폭포’ 주상절리를 무대로 한 야외 실감콘텐츠 전시를 다음 달 7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 달간 선보인다.

전시명인 ‘오르:빛 재인폭포’로 영어단어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와 ‘빛’이란 단어를 합성해 만들었다.

‘빛이 경험한 대지의 시간’을 주제로 우주를 돌던 빛이 재인폭포에 떨어져 자연경관에 정착하는 과정을 담았다.

전시를 관람한 관객은 빛이 정착해 좌표로 표기된 재인폭포 공간을 현실과 떨어진 하나의 행성처럼 느끼게 된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고, 평일은 수∼금요일, 주말에는 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회차별 관람으로 운영된다.

네이버에서 사전예약(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66625)을 한 관객은 무선 헤드셋과 폭포 바로 앞 공간에서 전시를 즐기면 된다.

다음 달 7일 개막식에는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미디어 파사드와 라이브 야외 디제잉 공연도 펼쳐진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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