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지구를 구하는 GREEN 연수’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의 날 행사를 29일부터 3일간 송도달빛공원과 승기천에서 연다.

행사는 현재 탄소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이 전 세계 이슈로 떠오르는 데다 폭염, 홍수 같은 이상기후가 계속되면서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공공기관·주민·기업이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29일에는 승기천 기후환경 음악회와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기상청 기상·기후 사진 전시, 기후환경 돌발퀴즈, 초청가수(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로이스) 공연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30일과 다음 달 1일에는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와 기후환경 퀴즈대회, 탄소중립 특별관 운영, 기후변화 체험마당처럼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에는 미래세대(부광유치원, 예송중학교), 기업((주)포스코건설, ㈜셀트리온) 들이 참여해 다함께 연수구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많은 관심이 기후행동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친환경 홍보물품이 준비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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