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마을 주민들이 꾸미는 ‘2022년 섬마을밴드음악축제’가 시월 가을 밤 열린다.

28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0월 8일 옹진군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섬 지역 생활문화동아리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육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참여한 동아리들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부터는 ‘인천의 바닷길로 잇는 생활문화’라는 주제로 축제를 연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발하는 바닷길로 이어지는 인천의 섬들을 비롯한 타 지역의 섬마을 동아리도 참여한다.

참여 동아리는 총 9개팀으로 강화도 3팀(강화도 로드48, 강화도 마리클래식, 강화도 오르페우스), 덕적도 1팀(덕적도 큰물섬 색소폰 동아리), 대이작도 3팀(대이작도 색소폰 동아리, 대이작도 풀등밴드, 대이작도 통기타 동아리), 영흥도 1팀(영흥도 와이밴드), 경기도 대부도 1팀(대부도 솔내음 색소폰 동아리)이다.

축제는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시민 누구나 현장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누리집(ifac.or.kr.)에서 안내한다.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032-455-7184,7186)으로 하면 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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