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마친 5건의 안건을 종합심사했다고 28일 전했다.

예결위는 2021 회계연도 결산과 기금결산 승인(안), 일반·특별회계 예비비 지출승인(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

김병전 위원장은 "예산을 100% 반납하는 사업은 연도 내 집행하지 못하리라는 예상이 가능하다"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일에 사용되도록 추경 때 삭감하는 방식으로 예산 을 제대로 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가결했다. 시 는 당초 기정 예산 대비 2천251억 원(9.66%) 증가한 2조5천569억 원을 요구했으나 각 상임위는 예산심사에서 긴급하지 않거나 사전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예산으로 판단한 1억5천400만 원을 삭감했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추경예산안 들은 29일 열리는 제262회 부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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