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상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8일 오후 2시와 7시에 두 차례에 걸친 ‘강상면 의제만들기 100인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2022년 경기도 주민자치 제안사업 공모에 선정된 ‘양평군 강상면, 주민의 손으로 의제 찾기’ 사업의 일환이다.  이 자리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강상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강상면 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교통, 환경, 아동 및 청소년 공간 등 6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폭넓은 토론을 통해 문제에 대한 원인과 주민 스스로 해결방안 모색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강상 징검돌 축제(부제: 강상 의제 축제)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세규 강상면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오늘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가 공감하도록 의제를 발굴하고 실현 방안을 마련해 강상면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태석 위원장은 "100인 주민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 드린다. 주민 스스로 의제를 발굴해 해결방안까지 모색하는 과정에서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 지역 주민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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