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리 일원에 추진 중인 체류형 숙박단지인 ‘Farm&Forest 타운’이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됐다.
 

용인시는 ‘Farm&Forest 타운<조감도>’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고시했다고 29일 공지했다.

시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으로 토지수용권한도 확보했다. 토지수용법은 공익사업에 대해 토지를 수용 가능하다고 규정했다.

시는 토지 수용에 속도를 내 오는 2024년 1월 예정인 착공에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주민설명회,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고, 현재까지 150억 원을 들여 전체 부지 약 37%의 보상을 마쳤다.

‘Farm&Forest 타운’은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224의 3 일대에 약 600억 원을 들여 체험, 숙박,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23개 크기인 16만6천537㎡ 규모다.

시는 ‘Farm&Forest 타운’이 용인자연휴양림, 농촌테마파크의 장점을 모두 갖춘 체류형 복합 관광지로 지역 경제 활성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Farm&Forest 타운이 여가와 머뭄이 있는 품격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준비 중"이라며 "110만 용인시에 걸맞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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