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오는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제27회 이천시민의 날을 맞아 ‘이천시민 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시민의 날 기념식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가 4년 만에 함께 열린다.

식전행사로 특수전사령부 군악대와 함께하는 14개 읍면동 1천400여 명 선수단 입장과 민선8기 비전을 담은 대북공연 그리고 태권도 격파 시범이 펼쳐진다.

기념식은 설봉공원 이천시민의 탑에서 채화된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유공시민 표창, 기념사·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되며 항공대 소속 시누크, 아파치 헬기 편대의 축하비행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는 14개 읍면동을 인구수 기준으로 1부(장호원읍·부발읍·마장면·대월면·창전동·증포동·중리동)와 2부(신둔면·백사면·호법면·모가면·설성면·율면·관고동)로 나눠 축구·배구·탁구·육상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출범 후 처음 맞이하는 이천시민의 날이자 24만 시민 모두가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이기에 많은 시민께서 함께하셔서 기쁨을 나누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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