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경기도내 6개 기초지자체 부동산 개발에 대해 감사한다.

감사원 지방행정1국1과는 오는 25일까지 의왕·평택·김포·광주·의정부·구리시 와 부동산개발 관련 공사를 대상으로 실지감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개발사업 관련 구조 비리 적발과 제도 개선’ 취지로 진행하며, 지자체와 지자체 소속 공사가 주도하는 개발 사업에서 특정 기업 또는 집단에 특혜를 주는 따위의 비리가 있었는지가 주요 감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7월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주도한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사업 관련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해당 사업에서 성남시가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수천억 원대 이익을 몰아주는 비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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