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자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를 연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6회(2020년 개최하지 않음)를 맞는 ‘스마트비즈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중기부·중기중앙회·삼성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생활용품, 식음료, 의료보건, 산업소재 같은 다양한 분야 95개 기업이 이번 행사에서 자사 제품과 기술을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며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선다.

더구나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제조현장 혁신,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지원을 두루 지원한다.

삼성은 그 한가지로 ‘스마트비즈엑스포’를 열어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하도록 국내외 주요 바이어들을 행사에 초청한다.

국내 주요 대형마트·홈쇼핑·백화점뿐만 아니라 구매 대행사인 미국 BBC 코리아(아마존, 이베이), 희창물산(미국 내 H마트)과 일본 거산재팬(일본 야후, 라쿠텐), 그리고 싱가포르 큐텐(Qoo10, 온라인 쇼핑몰)과 같은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식존 ▶시연존 ▶체험존으로 구성됐고, 관람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시식해도 된다.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은 "삼성은 한국 경제 밑바탕이 되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판로 개척, 인력 양성, 기술 개발을 두루 지원한다"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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