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 결정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홍수정 위원장을 포함한 공론화 위원 12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공론화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보고,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 후보지 설명, 공론화 기초 강의로 진행됐다. 

공론화 위원들은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에 대해 후보지 별 평가 항목 가중치, 평가 기준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으며 타당성 조사 용역사는 공론화위원회의 의견을 최종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론화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초빙 공론화 기초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전체 토의, 대구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 숙의 토론회를 총괄한 박수선 갈등 해결 & 평화센터 소장이 맡아 공론화에 대한 이해 및 타·시군 공론화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홍 위원장은 "공론화 위원회를 통해 여주시의 복합행정타운 후보지가 잘 결정되어 여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이달 안에 읍·면·동별로 예비후보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복합행정타운 건립 후보지에 대한 주민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며 향후 공론화 전문 용역 업체가 정해지면 공론화위원회는 공론장 운영 방법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거쳐 11월부터 시민 여론조사와 시민대표참여단 숙의 토론회를 추진 할 계획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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