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는 지난 7일 강희찬 2012 런던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감독을 초빙해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체육교실’을 열었다.

이날 강 감독과 함께 참석한 전 국가대표 선수들은 총 3회에 걸쳐 기본적인 탁구 경기  규칙을 설명한 뒤 학생들과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스포츠 스타의 재능기부와 1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소년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소년원 학교 등에서 진행됐다.

이영호 서울소년원장은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제한된 생활을 해온 학생들을 위해 스포츠 스타 체육교실을 열어준 강희찬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르고,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