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울산시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인천시 소속 고등학교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10일 알렸다.

신충식 위원장을 비롯해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8명은 지난 7일 인천시교육청 본부 상황실을 찾아 인천교육청 관계자를 격려한 뒤 개막식장을 찾아 인천시 고교 대표선수단을 입장을 함께 보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어 다음 날에는 울산 중구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19세 이하부 인천고등학교와 제주고등학교 예선 1차전을 관람하며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날 경기는 인천고가 3회와 4회 각각 5점과 4점을 뽑으며 제주고를 9대3으로 크게 이겨 응원하러 경기장을 찾은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

신충식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 체육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랐으나 이번 전국체전에서 인천 고교선수들이 활기차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인천 고교 대표선수들이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달라"고 응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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