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기원하고자 15일과 22일, 29일 오후 3시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행복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음악도서관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사전 신청 없이 도서관 이용 시 자유롭고 편안하게 감상 가능하다. 

15일에는 퓨전국악밴드 경지가 다양한 창작곡을 퓨전국악으로 선보이는 ‘보물섬을 찾아 떠나보세’를 공연한다. 22일에는 의정부청소년오케스트라의 상상음악회와 의정부음악협회의 슈베르트·거슈윈, 선율의 거장 등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29일에는 음악도서관 동아리 ‘악동포유(forU)’의 공연으로, 바이올린과 첼로의 칸타빌레 실내악팀과 그레이 피아노팀의 연주회가 열린다. 이어 버스킹 스테이지(stage) 280에 참여했던 청소년 밴드 피스타와 직장인 밴드 원포더로드의 감성 가득한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행복문화 콘서트는 음악도서관이 의정부시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기여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음악 공연 문화를 즐기도록 지역 음악 플랫폼 노릇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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