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서비스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 소상공인에게 창업과 운영자금을 5년간 최대 5천만 원까지 무담보로 빌려주고, 시가 연 3% 범위에서 1년간 대출이자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본 예산에 18억2천만 원을 편성해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지난 7월 예산을 모두 써 버려 사업을 중단했다.

이에 시는 제2차 추가경정 예산에서 6억3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이날부터 다시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출은 관내 6개 협약 은행(농협·기업·하나·신한·우리·국민은행)에서 받으면 되고, 대출금리는 은행별 시중금리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 등록을 한 뒤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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