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22~23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2022 용인패밀리페스티벌’을 연다.

‘패밀리가 떴다! 덕분에 힐링 한마당’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은 물론 시민참여 경연대회, 이벤트·체험 행사, 플리마켓, 푸드트럭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임버스커팀이 선사하는 ‘작은 음악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뮤지컬 갈라쇼’, 스트레스를 날릴 ‘밥상 뒤집기 대회’와 ‘개막행사’를 진행한다.

개막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한다. 용인시청소년오케스트라팀과 경희대학교 익스트림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사전접수로 모집한 시민 28개 팀과 내빈이 소원을 기원하는 LED 풍등을 날린다.

일상 회복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코로나19 극복 영상도 상영한다. 인기가수 배아현, 이석훈, 나태주, 다비치의 축하무대도 마련한다.

이튿날에는 마술, 마임 공연과 비보잉, 전통예술, 어쿠스틱 같은 장르를 넘나드는 ‘힐링콘서트’가 시민들을 반긴다.

인예총이 주관하는 ‘제25회 용인시민백일장’과 그때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글라이더 날리기 대회’도 준비했다.

일정별 프로그램 말고도 용인시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인 ‘뚝마켓’과 화훼농가와 사회기업 생산품을 팔고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용인의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홍보부스’와 ‘체험관광작은박람회’를 비롯해 용인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과 용인 관광홍보 캐릭터인 ‘꽁알몬’이 함께하는 포토존, 인생네컷, 낙서존도 시민들을 기다린다. 참여할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용인패밀리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 공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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