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싱평의회(WBC) 페더급 챔피언 지인진(31·대원체)이 힘겹게 계체량 측정을 통과했다.
 
지인진은 23일 오후 1시 서울 센트럴시티호텔에서 WBC 페더급 1차 방어전 조인식을 가진 뒤 실시한 1차 계체에서 기준(57㎏이하)보다 850g 초과하자 1시간30분뒤 재측정해 간신히 합격 판정을 받았다.
 
반면 지인진의 방어전 상대인 동급 랭킹 12위 수마가 에이이치(28·일본)는 1차 계체량 측정에서 가볍게 통과해 대조를 이뤘다.
 
한편 무술감독 정두홍씨는 23일 오후 3시 센트럴시티호텔 밀레니엄 컨벤션센터 특설링에서 열리는 이번 WBC 타이틀 매치에 앞서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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