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1일 에스토니아 탈린시, 신한대학교와 우호교류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미하일 콜바르트 탈린시장, 강성종 신한대 총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 또한 자리해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을 축하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교육, 문화, 경제, 행정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도시·학교 간 공동 발전을 도모한다. 더욱이 에스토니아의 뛰어난 ICT산업 분야와 스마트에너지를 이용한 탄소중립 같은 기술·정보 교환이 이뤄진다. 더불어 역사와 문화, 사람 간 교류·협력 활성화 계기를 마련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의향서는 2023년 유럽의 ‘그린캐피털’로 선정된 탈린시의 다양한 환경개선사업과 노하우를 공유해 의정부시가 녹색생태도시로 변화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큰 의의를 갖는다"고 전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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