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년 연속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직장’ 쾌거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The 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전했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영국·독일·중국·인도·베트남 등 57개국에서 15만 명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추천된 4천여 개 기업 중 800개 기업의 순위를 매겼다.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 경제 성과, 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으며, 동종 업계 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와 긍정·부정 이미지 들을 평가했다.

매년 주요 글로벌 IT기업들이 상위에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는 2020∼2022년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이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타 기업 대비 높고, 동종 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인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 746억 달러로 2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 바 있다.

 김재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