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2일 제17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오산세교2 택지개발지구 내 고위험 건설현장 등을 LH 경기지역본부와 합동으로 불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맺은 실천협약에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공단과 LH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반은 오산세교2 택지개발지구 내 LH 발주공사 현장 및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통해  ▶안전난간 및 작업발판 설치 ▶개구부 덮개 및 경고표지 부착 ▶고소작업 시 보호구 착용 등 추락사고 예방 점검과 더불어 건설기계 작업시 신호수 배치 등 충돌사고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또 안전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안전모, 안전대 착용’현수막을 게시하고, 소규모 현장에 안전모·안전대 배포 및 올바른 착용법을 전파했다.

홍순의 경기본부장은 "경기남부지역에는 LH 등 공공발주현장이 많이 소재해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형 현장뿐 만 아니라 다른 중·소규모 건설현장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장에서 추락·끼임·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 개개인이 나부터 안전수칙 준수와 개인보호구 착용을 철저히 하는 문화가 안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창현 기자 b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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