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구조를 따온 조형물을 즐기는 시민들. <경기상상캠퍼스 제공>
벌집 구조를 따온 조형물을 즐기는 시민들. <경기상상캠퍼스 제공>

경기상상캠퍼스는 입주단체들과 함께하는 ‘2022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라운지멤버 연계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연계프로젝트는 세 팀 이상의 그루버가 모여 컨소시엄을 만들고 도민 대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11월까지 ▶꿀벌 구조 ▶걷고 보고 기록하는 일상 ▶숲속도깨비 ▶인위의 대지:인류세 접속하기 ▶인앤아웃 ▶내 사랑의 생태계, 6개 프로젝트가 실행된다.

꿀벌 구조는 어린이 참가자들과 ‘꿀벌 구조’를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로, 참가 어린이들은 2021년 어린이 그루버 1기에 이어 어린이 그루버 2기로 위촉돼 꿀벌구조대원으로 활동한다.

걷고 보고 기록하는 일상은 라운지멤버 3인이 도민들과 함께 경기상상캠퍼스를 걷고 보며 글, 시아노 타입 사진기록, 직조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을 기록한다. 8주 차 프로그램이 끝나는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 생활1980 1층 오픈체험장에서 결과 공유 전시를 연다.

경기상상캠퍼스 밤을 밝힐 숲속도깨비는 한국 도깨비로 핼러윈을 재해석한 프로젝트다. 경기상상캠퍼스 사색의 동산, 잔디마당 일대에서 28~31일 실외 전시를 진행하며, 핼러윈 당일인 30일에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상캠퍼스의 밤을 빛과 도깨비로 채우며 새로운 K-핼러윈 문화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가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경기상상캠퍼스 담당자는 "그루버들이 공통된 주제와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협력해 도민들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판을 만들어 가고자 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상상캠퍼스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펼쳐지는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창현 기자 b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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