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언제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경기도민 복지와 경기도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겠습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끄는 최종현(민주·수원7·사진)위원장은 "경기도 모든 정책에 ‘복지 마인드’가 스며들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복지 현안은 다양하기에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도모하려면 모든 정책 추진에 ‘복지 마인드’는 이제 필수"라며 "제가 가진 전문성을 살려 확실하게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선의 최 위원장은 지난 10대 의회 임기 4년간 보건복지위원회에 ‘올인’해 활동한 전문가로 ‘고령 장애인 지원 조례’, ‘장애인 자산형성 지원 조례’, ‘장애인 보조견 보급 촉진 지원 조례’ 들을 제정하며 왕성한 입법활동을 펼쳤다.

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복지 향상과 도민 인권 보장을 증진하고자 정책 개발, 입법활동에 정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며 "지난해 11월 발표된 ‘장애인 스마트폰 앱’ 개발에 기여한 점도 보람됐다"고 했다.

도 복지 분야 예산이 도 전체 예산의 25% 수준에 달하는 등 비중이 점차 커짐에 따라 이를 면밀하게 들여다볼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역할도 막중하다.

그는 "지속 증가하는 복지예산이 실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도민 복지를 향상하는 데 쓰여지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며 "도 인권정책과 사회복지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장애인 정책도 꾸준히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11대 의회 임기 중 집중할 최대 과제로 ‘무장애 공간 조성’을 꼽는다.

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무장애 공간을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 관계 기관, 국회의원 등과 협의해 도내 무장애 공간 조성 정책과 조례를 입안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10대 의회 때부터 ‘무장애 도시 연구회’를 운영,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고 최우수 의원연구단체상도 수상했다"며 "무장애 공간·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초석을 하나하나 다져 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구인 수원지역(매탄1·2·3·4동)과 관련해서는 ▶공영주차장과 거주자 우선 주차면 확대 ▶전통시장 활성 ▶상습지역 교통체계 개선 ▶휴식 공간 조성 같은 다양한 현안 해결 의지를 다졌다.

최 위원장은 "선거기간 주민들에게 약속한 ‘행복 매탄, 최종현과 감탄’이라는 슬로건처럼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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