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1일과 2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창작뮤지컬  「시데레우스」 공연을 진행한다.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천문학자 갈릴레오가 저술한 「시데레우스 눈치우스」라는 책의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갈릴레오와 케플러가 금기시되던 지동설 연구를 시작하며 별과 우주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갈릴레오가 케플러가 서로 편지를 주고 받았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시데레우스」는 갈릴레오의 딸인 수녀 마리아의 시선으로 갈릴레오와 케플러가 이단으로 비난받으면서도 우주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또한 우주를 소재로 한 작품답게 아름다운 무대와 조명,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우주 풍경도 관객들을 작품에 빠져들게 한다.

이번 군포 공연에서는 박민성, 정상윤 배우가 갈릴레오 역으로 출연하며, 케플러 역은 신주협, 배나라 배우가 맡았다. 갈릴레오의 딸 수녀 마리아는 박새힘 배우가 분해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입장료는 전석 3만 원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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