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억 원이 들어간다.

13일 인천시의회 문세종·석정규 의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둑실동 주 진입도로 개설에 12억 원, 굴포1교를 포함한 교량 정비공사(5곳)에 1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예산 확보로 진행할 둑실동 주 진입도로 개설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취락지구인 둑실지구 내 도로, 하수도 같은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계양구민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주변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리라 예상된다.

또 굴포1교, 당미교, 다남·벌말·목상교는 교량 정밀·정기안전 점검 결과 ‘노후 시설물’로 분리돼 그간 안전사고에 취약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예산 확보로 교량이 정비돼 이용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더구나 해당 사업은 이재명 국희의원과 문세종·석정규 인천시의원 공약이기도 하다.

문세종 시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이 적극 노력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계양 발전과 계양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국회와 인천시의회가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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