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토양환경 개선과 가축 성장 촉진, 가축분뇨 냄새 저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미생물 공급으로 친환경 농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친환경 미생물은 토양환경 개선으로 작물 생육을 증진시키며, 가축 보조사료로 사용 시 가축 면역력 증가, 사료 효율 향상, 축사 악취를 감소시키는 등 국내외적으로 공인된 균주다.

더욱이 친환경 미생물은 축산물에 잔류 문제가 없기 때문에 항생제나 호르몬제의 여러 문제점들을 배제시킨다.

또 바실러스균과 광합성균은 토양환경 개선과 연작장애 방지 같은 화학비료 대체 효과와 동시에 작물 생육을 증진시키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일익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가축과 작물에 유익한 미생물(바실러스균·효모균·유산균·광합성균)을 생산, 이용 농가에 맞춤 상담을 통해 공급한다"며 "수확량 증대, 품질 향상, 토양환경 개선 들의 효과를 검증받아 점차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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