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2일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 야외 주차장에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사부작 만문마을축제’를 연다.

사부작 만문마을축제는 ‘별로 힘들이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의 사부작 사전적 뜻과 가을 낙엽 밟는 소리 ‘사부작’을 뜻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핼러윈을 테마로 한 핼러윈 양초 만들기, 핸드페인팅, 블링블링 팔찌·키링, 야광 탱탱볼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부스와 청소년 동아리 공연, 인생네컷 사진 촬영 등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다.

경기꿈의학교 ‘꿈.찾.시’ 팀은 파티셰와 조향사 직업 체험 부스를,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디지털놀이제작소’ 팀은 시니어 대상 키오스크 미션 체험과 디지털 치매 예방 게임 부스를, 경기도공모사업에서는 VR로 배우는 안양의 독립운동가 역사영상 상영회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온돌방 공모사업 ‘역사로운탐방생활’팀은 역사와 관련된 픽셀비즈 만들기 체험을, 경기남부보훈지청 공모사업 ‘현충투어런’팀은 현충시설 사진 전시회를 운영한다.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무농약 팀은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안양2동 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해 풍성한 축제를 운영한다.

김기홍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만에 열리는 마을 축제로, 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과 함께 운영하는 만큼 지역주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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