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미취학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통안전 선진 문화 정착과 시민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추진되며, 교통안전 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정부시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관한다. 오는 24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평일(월~금요일)에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 바로 알기, 보행할 때 주의사항,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더욱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으로 이뤄져 이동의 제약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교육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실시된다. 때문에 보다 많은 교통약자들이 참여하리라 기대된다. 

신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예약신청-교통안전교육)에서 선착순 진행된다. 인터넷 사용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는 방문 또는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임우영 교통기획과장은 "시는 2017년부터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연 3천여 명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년 이후로는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통안전교육을 준비해 교통약자 사고 예방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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