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를 사랑하는 드러머클럽은 지난 16일 강화군 내가면 오상골 야외 무대에서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과 박용철 인천시의원, 드러머클럽 동호인과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강화를 사랑하는 드러머클럽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에서 드러머 동호인 25명이 드럼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흥을 돋웠다. 2부 순서로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색소폰 합주로 품격 높은 음악회를 선사했다.

김영규 드러머클럽 회장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드러머 회원과 가족을 초청해 평소 갈고 닦은 연주를 선보이게 돼 한없이 뿌듯했다"며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음악회 수익금 전액은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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