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벼 수확기를 맞아 관내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 출하 농업인과 매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수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는 찾은 기상이변으로 역대급 집중호우, 긴 장마, 태풍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영농에 최선을 다한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수확기에 강우로 도복된 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에게 "현재 수매에 어려움이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수매에 차질이 없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지역은 9월 7일부터 안성마춤 쌀단지 벼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정부와 농협·민간 자체 수매로 4만3천600여t을 매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유기질 비료, 육묘상 처리제, 상토 같은 농자재를 지원한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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