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17일 민선8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차 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신상진 시장을 단장으로 교수와 기업가 등 민간 자문단 31명과 관계 공무원 지원단 30여 명 등 모두 60여 명의 민·관·산·학·연 협업체제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공간 디지털콘텐츠, 산업고도화 5개 분야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4차 산업 선도 5개년(2023~2027)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책 자문 역할을 한다.

초연결·초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과제와 신성장 동력산업 정책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빅데이터 들을 활용한 시정 연계 전략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대한민국 4차 산업의 수도, 성남 만들기 정책연구를 통해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종합계획 수립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해 신규 발굴 사업을 시행한다.

정책 연구 내용은 ▶게임·콘텐츠 문화 특화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차·드론·도심항공교통(UAM)·로봇 등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2026년도까지 5천억 원 규모의 판교 유니콘 펀드 조성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디지털전환 기반 조성 ▶디지털트윈 ▶메타시티 구축 등이다.

신 시장은 "4차 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이 시민들이 누릴 혜택과 다양한 분야 인재 양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육성 지원 방안에 고견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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