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슬레이트 철거 희망 가구를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시는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매년 추진 중이며, 추가 모집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신속하게 슬레이트를 철거할 예정이다.

모집 가구는 주택 30동과 비주택 3동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1동당 주택 최대 352만 원, 비주택 최대 54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거나 자원순환과, 읍면동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해당 건축물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생활환경 속 폐석면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7억900만 원(국비 3억5천450만 원, 시도비 3억5천450만 원)을 들여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 9월 말 기준 120여 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 완료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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