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신은경이 지난해 48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조폭마누라」의 속편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7일 이 영화의 제작사 현진씨네마(대표 이순열)가 밝혔다.

신은경이 받게 되는 개런티는 역대 여배우 최고 대우인 4억원. 여기에 전국관객이 3백만과 4백만을 넘을 때 각각 1억원씩의 보너스도 받게 된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여배우 최고 개런티는 「오!해피데이」의 장나라와 「나비」의 김정은이 받은 3억원이다.

속편은 상대파의 습격을 받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은지(신은경)가 평범한 생활을하던 중 과거를 떠올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으며 「가문의 영광」의 정흥순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조폭마누라2」는 오는 12월 크랭크인 예정으로 현재 시나리오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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