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매일 두차례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화성군 서신면 제부도 정보화시범마을의 초고속통신망이 29일 개통됐다.
 
초고속통신망이 개통됨에 따라 제부리 정보화시범마을에는 내년 5월까지 4억원이 투입돼 ▶35평 규모의 마을정보센터(PC 11대 설치) 설치 ▶100가구의 PC 보급 ▶마을 안내, 민박·숙박 예약정보, 생산물 전자상거래 등이 가능한 홈페이지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주민들은 우선 운영위원회를 구성, 다음달 다른 정보화시범마을을 견학하고 10월 정보이용센터를 개관한 뒤 12월까지 주민 정보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10, 11월 가구별로 PC를 보급하고 대학 및 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부리의 초고속통신망 개통으로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및 유통정보 이용에 따른 경쟁력이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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