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축구의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33.AS로마)가 일본무대에서 축구인생의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2002한일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바티스투타는 내년 시즌 일본프로축구(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탈리아 유력 스포츠지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양측의 계약이 성사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했으나 최근 인터뷰에서 "2년 또는 3년 더 뛰고 선수생활을 잉글랜드에서 마감하고 싶다"던 바티스투타나 AS로마 모두 이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았다.

뚜렷한 노쇠화탓에 최근 후반 교체멤버로 보직을 변경한 바티스투타는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 3골의 빈약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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