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주변지역에 에너지교육관, 그린빌리지, 솔라파크 등을 조성해 견학코스로 활용하고 관광 상품화 사업을 병행해 추진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교토의정서가 공식 발효되면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이 같은 노력은 높이 평가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는 원자력 발전 비중을 높이는 정책, 원자력을 이용한 저렴한 수소 연료전지 개발, 조림을 통한 탄소배출 거래권 확보,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실용화 등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따라서 대량의 축산분뇨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제거하고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시도는 깨끗한 환경과 유용한 에너지를 얻는 참신한 발상으로 판단된다. 또한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 정지시 사용한다면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을 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앞으로 지구촌은 교토의정서에 명시된 기후변화 협약에서 아무도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에너지 빈국인 우리로서는 축산분뇨를 이용한 바이오 발전과 같은 작은 노력이 친환경 크린에너지의 실용화와 에너지 자립을 이루는 지름길임을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타 지역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박성규(baksk126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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