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송산포도축제가 오는 9월7일부터 2일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소재 수원농협 농산물직거래센터에서 열린다.
 
또 도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13일에는 서울남부농협 금요장터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소재 농협경기지역본부에서도 시식 및 판매코너를 설치하고 송산포도의 특성과 우수성을 선보인다.
송산포도는 해안과 인접된 지역에서 포도의 당도를 높여주는 일조량의 좋은 입지여건속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맛좋기로 전국에 널리 알려지면서 지난 96년부터 송산농협(조합장 김덕진)의 주관으로 매년 포도축제를 치러 오고 있다.
 
이번 `송산포도축제'는 8회째로 화성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주최측에서는 경비를 줄이면서 시식회를 비롯한 포도조제과정·품평회·민속행사 및 농민위안잔치 등 참석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놓고 있다.
 
특히 송산농협은 “서해안 지대의 해양성기류의 영향을 받아 당도가 높기로 유명세를 더해가자 유사품이 나돌고 있다”며 “송산포도는 겉박스는 물론 내용물을 싼 종이도 `송산포도'가 인쇄돼 있다”고 소비자들의 확인을 당부하고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