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민주당 인천선대위와 선대본부는 대선전 첫 주말인 30일과 12월1일 선거초반전 첫 고비로 보고 후보가 참석하는 거리유세전과 지구당별 차량유세전으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나라당 인천선대위는 일요일인 1일 이회창 대선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부평역 광장과 신세계백화점앞에서 잇따라 대규모 거리유세를 갖고 노·정 단일화는 권력 나눠먹기 및 부패정권 연장을 위한 야합이라는 점과 경제자유구역법 통과에 따른 인천지역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천선대위는 이 후보의 인천방문을 계기로 인천지역에서의 초반 기선잡기와 이 후보의 대세론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인천선대본부는 29일 국민통합21과의 선거공조가 확정됨에 따라 이번 주말중 통합21측과의 선거업무 분장 등 인천지역 선거공조체제 구축을 완료한다는 전략이다.
 
인천선대본부는 이번 주말중 대선전 준비가 마무리돼야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보고 지구당선대위별 유세차량과 조직구축에 전념하고 내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노동당 인천공동선대위는 28일 전체회의를 통해 11개 연락사무소별 세부 선거운동계획을 확정짓고 1일 부평역에서 개최되는 미군장갑차 여중생사망 대규모 집회에 모든 당 조직을 동원, 부평미군기지 주변 아파트를 돌며 여중생 사망사건 홍보와 선거운동을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김정렬기자·jrkim@kihoilbo.co.kr
한동식기자·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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