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인천선대위는 일요일인 1일 이회창 대선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부평역 광장과 신세계백화점앞에서 잇따라 대규모 거리유세를 갖고 노·정 단일화는 권력 나눠먹기 및 부패정권 연장을 위한 야합이라는 점과 경제자유구역법 통과에 따른 인천지역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천선대위는 이 후보의 인천방문을 계기로 인천지역에서의 초반 기선잡기와 이 후보의 대세론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인천선대본부는 29일 국민통합21과의 선거공조가 확정됨에 따라 이번 주말중 통합21측과의 선거업무 분장 등 인천지역 선거공조체제 구축을 완료한다는 전략이다.
인천선대본부는 이번 주말중 대선전 준비가 마무리돼야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보고 지구당선대위별 유세차량과 조직구축에 전념하고 내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노동당 인천공동선대위는 28일 전체회의를 통해 11개 연락사무소별 세부 선거운동계획을 확정짓고 1일 부평역에서 개최되는 미군장갑차 여중생사망 대규모 집회에 모든 당 조직을 동원, 부평미군기지 주변 아파트를 돌며 여중생 사망사건 홍보와 선거운동을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김정렬기자·jrkim@kihoilbo.co.kr
한동식기자·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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