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센터(소장 손연기)는 제19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대회 수상작품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대회에서 경기도는 중등부에서 안산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교장 양한춘) 해킹방어과에 재학중인 강병수(1년)군이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청담정보통신고등학교(교장 이근우)의 장기웅(3년)군이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강병수·장기웅군은 대학교 수시모집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강병수군이 수상한 작품은 `Secui Personal Firewall System'으로 기존의 개인용 방화벽의 문제점을 개선한 통합 PC 보안 솔루션이다.

또 장기웅군은 퀴즈탱크로 수상했다.
 
한편, 총 168작품이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 대상에는 송석영(경남과학고 2년)군이 출품한 `봉인의 파편(Fragment of the Seal)'이 선정됐다.

또한 중등부 대상에는 경현태(충남 용남중 3년)군이 출품한 `음악이야기(Music Story)'가, 초등부 대상에는 고창균(충북 진흥초 6년)군이 낸 `안녕하세요! 수학나라(Hello to Mathland)'가 각각 뽑혔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과 메달이 수여되며, 중·고등부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메달이 주어진다.
 
또한 중·고등부 수상자중 2명을 선발하여 내년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
 
이밖에 각 부문별 동상·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정보문화센터 소장상과 메달이 주어지며 시상은 각 시·도교육청별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대회에서 고등부 대상을 받은 `봉인의 파편'은 게임속도를 개선한 머그게임이며 중등부 대상 작품인 `음악이야기'는 화성/음계학습, 청음 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이다.

초등부 대상 작품 `안녕하세요 수학나라'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생을 위한 숫자학습 프로그램이다.
 
☎031-439-5578, 691-7635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