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경기도지사배 씨름왕선발대회가 역대 최다인 18개 시·군 299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8∼9일까지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05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11월12~15일·강원 횡성실내체육관)에 출전할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한편 초·중·고·대학·일반부와 청·장년부, 여학생부(-80㎏), 여자부(-60㎏, -80㎏) 등 10개 종별에 걸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단체종합에서는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용인시와 지난 해 준우승을 차지한 광주시, 3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다 지난 해 3위로 내려앉은 수원시를 비롯해 올해 실업팀 창단으로 전력이 강화된 성남시 등의 4파전이 예상된다.

또 지난해까지 종별 개인전 1·2위 선수에게만 주어지던 전국대회 출전권은 이번 대회부터 시·도 출전 인원 수가 4명으로 확대돼 각 종별 개인전 1~4위 입상자는 11월에 열릴 2005 전국씨름왕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

한편 도는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선발대회서 2년간 정상을 수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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