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사업소의 종합봉사실장으로 근무하면서 고객의 전기사용 관련 민원전화의 연결이 힘든 요금 납기일, 기타 업무량이 증가하는날 고객으로부터 전화 연결이 힘들었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죄스러운 마음을 금치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전화연결로 인하여 고객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은 없을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는 한국전력이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지점(www.kepco.co.kr/cyber/cyberup.html) 민원신청업무 범위를 대폭 확대하였기 때문에 전화 및 내방을 통한 고객의 민원업무 접수량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기존 인터넷으로 접수가 가능한 민원업무의 내용은 자동이체 신청·해지, 계량기고장 신고 및 시험신청, 인터넷빌링 및 명의변경신청 등이었으나 이번 사이버지점 민원신청업무 범위의 확대로 자동이체 계좌변경 신청, 증설없는 단순종변 및 소용량고객 계약전력 정상화, TV보유대수의 변경 신청, 수가구 가구수 감소신청, 인입선 정비·변경 요청 등의 민원업무를 인터넷으로 신청·처리할수 있게 된다.
 
이번 사이버지점 민원신청 접수 범위의 추가시행으로 기존의 전화신청 접수에 따른 고객불편 해소 및 접수내용의 정확한 반영 등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 전력서비스헌장의 개정과 함께 국내 공기업 가운데 최고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실천한다는 한전직원 모두의 고객과의 약속이라 할 수 있다.

 
한전인천지사 종합봉사실장 김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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