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CF6엔진 수리업체 선정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이 보유중인 CF6엔진 수리업체로 LHT(Lufthansa Technik)와 EGAT(Evergreen Aviation Technologies Corp.)를 선정하고 10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LHT와 계약식을 가졌다.
　
이날 계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부사장과 LHT의 볼프강 바이넬(Wolfgang Weynell)부사장이 참석했다.
　
CF6엔진은 미국 GE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 주력기종인 B747기와 B767기에 장착되는 엔진으로 엔진정비를 담당하게 된 LHT는 독일 루프트한자의 자회사이며 EGAT는 대만 EVA항공의 자회사다.
　
아시아나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달부터 오는 2011년 12월까지 5년간 총 120대의 CF6 엔진을 LHT 50%, EGAT 50%의 비율로 수리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EGAT와는 12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계약식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