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해피수원 완성을 위한 `2007 정해년 새해맞이 수원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용서 시장과 이재선 영통구청장, 홍기헌 시의장, 시·도의회 의원, 구·동 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수원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수원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구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밝은 미래 열린 교육, 생동하는 지역경제, 살아있는 녹색환경, 함께하는 나눔복지, 세계일류 문화관광 도시 건설 등 5대 역점 추진시책에 대한 시정 방향을 제시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해피수원의 완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시킬 것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웠던 정치·경제 상황에서도 시민과 늘 함께했던 시정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대상, 자원봉사자의 날 대통령 표창, 살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 등 26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구민의 관심과 애정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이재선 영통구청장으로부터 매탄공원 주변의 낙후된 단독주택과 아파트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 및 도시의 쾌적한 녹색환경 개선을 위한 태장동 어린이공원 조성 등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받았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심신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 뒤, 올 한 해도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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